[SNS 핫피플] 원유철 1심서 징역 10월…확정시 의원직 상실 外
SNS 핫피플 시간입니다.
▶ 원유철 1심서 징역 10월…확정시 의원직 상실
오늘의 첫 번째 핫피플은요.
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입니다.
지역구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유철 의원이 1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
서울남부지법은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원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90만원, 또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 부정지출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의 실형과 추징금 2천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.
다만 법원은 현재 국회 회기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원 의원을 법정구속 하지는 않았는데요.
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선 벌금 100만원 이상, 일반 형사 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됩니다.
따라서 이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원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.
원 의원은 항소할 뜻을 밝혔는데요.
"항소심에서 무죄를 입증해 믿고 성원해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
▶ 유영, 한국 최초 유스올림픽 피겨 '금메달'
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.
피겨스케이팅의 샛별 유영 선수입니다.
유영 선수가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청소년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.
유영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열린 2020 스위스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 140.49점을 기록했습니다.
이틀 전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산하면 총점 214점으로, 2위에 오른 러시아 선수보다 14점가량 앞서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2012년 처음 개최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피겨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
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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